1. 국군의 날이란 무엇일까?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 들어봤을
국군의 날은 매년 10월 1일에 열리는 중요한 국가 기념일이다.
하지만 막상 “국군의 날이 왜 10월 1일일까?”,
“이 날은 공휴일일까?”라고 묻는다면 정확히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나 역시 과거에는 단순히 군인을 기리는 날 정도로만 알았는데,
직접 자료를 찾아보고 계룡대 행사 소식을 확인하면서 국군의 날이 지닌 역사적 의미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었다.
국군의 날은 1950년 6·25 전쟁 당시 국군이 38선을 돌파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다.
당시 전세가 불리했던 한국군이 반격에 성공해 전환점을 맞은 역사적인 사건이었고,
이 성과를 기념하고 군인들의 사기를 북돋기 위해 10월 1일이 국군의 날로 지정된 것이다.
이 날은 단순한 상징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오늘날에도 군의 위상과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의 안보 의식을 다지는 날로 이어지고 있다.
국군의 날 행사를 통해 일반 시민들은 평소 쉽게 접할 수 없는 군 장비와 기술을 직접 보거나 체험할 수 있고,
장병들은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다.
2. 2025 국군의 날은 언제일까?
날짜 확인
2025년 국군의 날은 변함없이 10월 1일, 수요일에 열린다.
국군의 날은 다른 기념일과 달리 매년 날짜가 고정되어 있어서 달력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공휴일일까?
많은 사람들이 헷갈리는 부분이 바로 국군의 날이 공휴일인지 여부다.
결론은 명확하다. 국군의 날은 공휴일이 아니다.
우리나라의 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따라 정해지는데,
국군의 날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는다.
따라서 회사와 학교는 정상 운영되며, 직장인과 학생에게 휴일 혜택이 주어지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다.
군인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해 하루쯤은 쉬면서 감사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주장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는 경제적 여건, 휴일 총량 조정 등의 이유로 아직 채택되지 않았다.
따라서 2025년에도 국군의 날은 기념일이지 공휴일은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알고 있어야 한다.
3. 국군의 날 행사 장소 – 왜 계룡대일까?
계룡대의 상징성
국군의 날 주요 행사는 매년 충청남도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계룡대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본부가 모두 모여 있는 ‘국방의 심장부’로 불린다.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 역할을 하는 곳이기에 국군의 날 행사가 이곳에서 열리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2025 국군의 날 주요 행사 내용
2025년에도 국군의 날 행사는 계룡대에서 진행된다.
구체적인 세부 프로그램은 국방부와 군의 기획에 따라 일부 달라질 수 있으나,
전통적으로 다음과 같은 행사들이 열린다.
- 기념식 및 군사 퍼레이드 : 국군의 위용과 전통을 보여주는 행진
-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 :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는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 첨단 무기·장비 전시 : 최신 국방 기술을 일반인에게 공개
- 시민 참여 부스 : 군 장비 탑승, 기념 촬영, 장병과의 만남 등
특히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는 매년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는 프로그램이다.
하늘에 대형 태극기를 그리거나 군인 정신을 상징하는 비행 대형을 선보일 때는 많은 이들이 감탄을 금치 못한다.
4. 국군의 날과 공휴일 논란
공휴일이 아닌 이유
국군의 날은 중요한 기념일임에도 불구하고 공휴일이 아니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 공휴일 총량 조정 문제 – 이미 대한민국은 다른 국가들에 비해 공휴일이 많은 편이다. 따라서 새로운 공휴일을 추가하는 데는 신중할 수밖에 없다.
- 국군의 날의 성격 – 국군의 날은 국민 전체가 쉬는 날이라기보다는 군의 업적을 기리고 안보 의식을 고취하는 성격이 강하다. 따라서 국가 기념일로는 지정되어 있지만, 법정 공휴일로 승격되지는 않았다.
공휴일 지정 요구
하지만 사회적으로는 국군의 날을 공휴일로 지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꾸준히 나온다.
군 장병과 예비역, 그리고 그 가족들에게 하루쯤은 감사의 시간을 줄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군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는 목소리도 많다.
다만 현재로서는 현실화 가능성이 낮다.
5. 국군의 날 행사 참여 꿀팁
직접 국군의 날 행사를 보고 싶다면 몇 가지 유용한 팁이 있다.
- 사전 신청
- 국군의 날 행사에 참여하려면 사전 신청이 필요하다.
- 국방부 공식 홈페이지나 군 관련 안내 채널을 통해 신청을 받는다.
- 신청하지 않고 무작정 가면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 이른 시간 도착
- 행사 당일에는 전국 각지에서 많은 사람이 몰려들어 계룡대 일대가 매우 혼잡하다.
- 교통 통제도 이루어지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다.
- 야외 준비물 챙기기
- 계룡대 행사는 대부분 야외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돗자리나
- 모자, 물, 간단한 간식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날씨에 따라 자외선 차단제나 우비도 유용하다.
- 아이들과 함께라면 장비 체험 먼저
- 군 장비 체험 부스는 늘 인기가 많아 줄이 길다.
- 아이들과 동행한다면 도착하자마자 체험 부스부터 방문하는 것이 현명하다.
- 교통편 확인
-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사전에 주차장을 예약하거나
-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활용하는 편이 편하다.
- 계룡대 주변은 행사 당일 차량 정체가 심하다.
6. 국군의 날의 의미 되새기기
국군의 날은 단순히 퍼레이드와 에어쇼를 보는 날이 아니다.
이 날을 통해 국민들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군인들의 노고를 돌아보고,
평화와 안보의 소중함을 다시금 깨닫는다.
군인에게는 자부심을 주고, 국민에게는 국가 방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상징적인 날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2025년은 국제 정세가 불안정하고, 안보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국군의 날의 의미는 더욱 크다. 단순한 기념일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안보는 곧 생활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체감하는 날이 되어야 한다.
결론 – 2025 국군의 날 핵심 정리
- 날짜 : 2025년 10월 1일(수요일)
- 공휴일 여부 : 공휴일 아님 (정상 출근·등교)
- 행사 장소 : 충청남도 계룡대
- 주요 행사 : 기념식, 퍼레이드, 에어쇼, 첨단 무기 전시, 시민 참여 부스
- 의미 : 국군의 사기 진작, 국민 안보 의식 고취
결국 국군의 날은 쉬는 날은 아니지만,
그 의미와 가치는 그 어떤 공휴일보다 크다.
직접 계룡대 행사에 참여하거나 온라인 생중계를 통해서라도 관심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
참관예약은 아래에서 가능하니 예약하고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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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군 77주년 국군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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