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아침저녁으로 주방에서 가장 바쁘게,그리고 가장 혹사당하며 일하는 조리 도구, 다들 어떤 걸 꼽으시나요? 저희 집 주방에서 단연코 1위를 차지하는 것은 바로 '후라이팬'입니다.하루가 다르게 커가면서 입맛은 어찌나 까다로운지 반찬 투정이 늘어가는 12살 첫째와,식탁 위에 계란프라이나 노릇하게 구운 스팸 한 조각이 없으면 밥숟가락을잘 들지 않으려 하는 8살 둘째의 삼시 세 끼와 간식을 해대다 보니, 저희 집 후라이팬은 하루도 쉴 틈이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시중 마트에서 흔하게 구매해서 쓰던 일반적인 코팅 후라이팬들은 길어야반년을 채 버티지 못하고 수명을 다하곤 했습니다.나름대로 코팅을 오래 유지해 보겠다고 부드러운 실리콘 조리도구나 나무 주걱만 고집해서 사용하고,설거지할 때도 거친 수세미는 절..